용인의 한 중형 학원에서 화장실 리모델링 문의가 온 것은 겨울방학을 2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오래된 도기와 낡은 타일 때문에 학부모 상담 때마다 지적을 받았지만, 학기 중에는 도저히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원장님의 고민이었습니다. 매일 백여 명의 학생이 드나드는 학원이라 화장실을 며칠이라도 폐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방학 기간이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방학이 끝나면 곧바로 개학 특강이 시작되는 일정이라, 공사가 하루라도 늦어지면 학생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장님은 "정말 2주 안에 끝날 수 있느냐"를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업체와 상담했을 때는 최소 3주가 필요하다는 답을 들었던 터라, 더욱 걱정이 컸다고 했습니다.
바스미디아는 먼저 현장을 실측하고 필요한 자재를 파악한 뒤, 방학 시작일에 맞춰 전 자재를 미리 발주해두었습니다. 공사 당일부터 바로 시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앞당긴 것입니다. 방학 전 상담 단계에서 이미 견적과 자재 목록을 확정해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녀 화장실 두 곳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작업 인원을 나눠 배치했고, 타일과 도기 철거부터 방수, 마감까지 하루 단위로 진행 상황을 원장님께 사진으로 공유했습니다. 매일 저녁 그날 작업한 구간과 다음 날 진행할 순서를 함께 안내해 원장님이 별도로 현장에 나오지 않아도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사 10일째, 방학이 끝나기 전에 두 화장실 모두 마감을 완료했습니다. 원장님은 개학 전날 마지막으로 현장을 둘러보고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공사 중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학원 특유의 좁은 복도 구조였습니다. 자재를 한 번에 대량으로 반입하면 통행이 막히기 때문에, 하루 작업량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나눠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도 미리 관리실과 협의해두었습니다.
또한 학원 건물 특성상 다른 층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오갈 수 있어, 분진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작업 구간을 가림막으로 분리하고 오전 시간대에는 소음이 큰 작업을 피해 진행했습니다. 방학이라 등원 학생 수가 적었지만, 그래도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학부모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통행로는 항상 정리된 상태로 유지했습니다.
도기와 수전은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관리가 쉬운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디자인보다는 잦은 사용에도 잘 견디는 실용적인 제품을 우선으로 추천해 드렸습니다. 특히 수전은 파손 위험이 적은 벽부형으로, 바닥 타일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는 원장님뿐 아니라 강사진들도 화장실이 훨씬 깨끗하고 넓어졌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다른 층 화장실 리모델링도 다음 방학에 이어서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학부모 상담 때 지적받던 부분이 해결되어, 학원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